론 데니스(Ron Dennis) 간증

작성자: renwed 작성일: 2015-05-05 16:39 조회: 343
론 데니스(Ron Dennis) 간증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 받음


저는 뉴저지의 캠든에서 성장했습니다. 그곳은 강을 사이에 두고 필라델피아와 마주한 작은 공업 지역이었습니다. 유년 시절 저는 불안정했으며 유대인이라는 자의식이 강했습니다. 저는 남들과 달랐고, 학교에서도 자주 다른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습니다. 스포츠나 대다수의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에서 저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는 음악과 예술을 좋아했습니다.

저는 늘 신체적으로 다른 남자아이들과 같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3학년 때로 기억합니다. 학교에서 몇몇 고학년 남자 아이들에게 매력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성적인 경험을 한 것은 십대 초반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근처 공원에 나가 성행위를 하고 싶은 누군가가 접근해 오기를 기다리곤 했습니다. 그저 제가 좋아할 만한 사람이 나타나기를 바랐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의 마지막 2년 동안 저는 제가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였습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다니던 무렵 우리 가족은 6개월 정도 로스엔젤레스에 머물었습니다. 어느 날 밤 집으로 가던 길에 저는 통금 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체포되었습니다. 어느 게이 파티에 잠시 들려서 친구 몇 명과 얘기를 나누다가 늦었던 것입니다. 경찰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고 제가 게이 파티에 갔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중 생활에 실증이 난 저는 솔직해 지기로 결심하고는 저의 성 정체성을 어머니에게 털어 놓았습니다. 어머니는 친구들이 저를 타락시켰다며 제 친구들이 경찰에 체포되기를 원했습니다. 이 일로 가족이 격어야 했던 고통은 정말 끔찍했지만, 사실이 밝혀졌다는 데에는 안도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얼마간 다시 한 번 동부 연안으로 돌아왔습니다. 몇 년 후 저는 잠시 머물기 위해 로스엔젤레스로 돌아갔고, 아파트를 장만하고, 친구들도 몇 명 사귀고 게이 바에서 있는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어떤 젊은 남자를 만났고 그와 약 7년 간 동거했습니다. 그는 심각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었지만, 저는 가능하면 술집이 아닌 곳에서 친구를 사귀려고 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우리 둘의 생활 방식은 서로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집을 한 채 샀고, 아파트도 샀습니다. 우리 두 사람을 함께 묶어 줄 물질의 왕국을 건설해 나가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우리 관계는 깨졌고, 부동산들도 모두 처분했습니다. 우리 두 사람 모두에게 있어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 후 저는 라스베거스로 이사를 했습니다. 1971년 제게 불행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이후 제 삶의 방향을 완전히 다른 쪽으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주말 동안 저는 젊은 남자 한 명을 집에 초대했습니다. 일요일 저녁, 그 남자는 잠자고 있던 저를 심하게 구타했습니다. 그는 장도리로 제 머리와 얼굴을 서너 차례 가격했습니다. 저는 거의 며칠 동안 의식 불명상태로 지내다가 2주 후에 근처 병원에서 깨어 났습니다. 얼굴 한쪽 편이 완전히 산산조각 나 있었고, 두개골은 마치 계란 껍질처럼 깨져서 열려 있었습니다. 의사가 말했습니다. "살아날 확률이 10%정도 됩니다. 하지만 살아난다 하더라도 눈이 멀거나 식물 인간이 될 겁니다."

의식을 회복하던 과정 중에 어느 순간인가 저는 이런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완전히 낳게 하실 겁니다." 누가 그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방문자 중 그리스도 인이 있었거나 혹은 병원 원목 혹은 당시만 해도 희미하기만 했던 성령님의 음성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당시 저는 그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살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게 되어서야 의사들은 제 눈과 얼굴을 수술해 주었습니다. 시신경이 손상되었지만, 놀랍게도 저는 더 이상 안경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는 글을 읽으려면 안경이 필요했는데 말입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저는 제게 일어난 일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와! 어쩌면 하나님이 나를 완전히 낳게 하셨는지도 몰라.”

저는 짐과 관계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짐은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동성애자들의 교회인 메트로폴리탄 커뮤니티 교회(MCC)에서 사역하려고 공부 중이었습니다. 이 교회는 매주 금요일 밤이면 유태인을 위한 예배를 열었습니다. 저는 매주 일이 끝나는 대로 그곳까지 차를 몰고 가서는 모임에 참석한 후 주말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예수님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유태인이었던 저는 복음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그 교회에 다니게 된 것은 짐에게 감정적인 애착을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이사야 55:11).” 과연 그 말씀 그대로였습니다!

그 해 내내 저는 짐과 함께 많은 사교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제가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예수님을 부인하고 있었습니다. 유태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서 저는 예수님의 삶과 곧 오실 메시아에 대한 구약의 예언 사이에 연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곧 예수님이 스스로 말씀 하신 바로 그분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그 사실이 믿어졌습니다! 저는 짐에게 이 말을 전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에 갔습니다. 그러나 제가 도착했을 때 짐은 다른 남자와 함께 있었고, 저는 심한 상처를 받았습니다. 제가 그곳에 없는 동안 짐은 제가 아닌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가졌던 것입니다. 어색한 상황이기는 했지만, 저는 그에게 예수님이 실제로 계셨다는 사실을 이제는 믿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저는 MCC 교회에 갔습니다. 설교가 끝나자 예수님를 영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강단 앞으로 나아가는 순서가 이어졌고 저도 앞으로 나아가 예수님를 제 마음과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동성애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평생을 동성애자로 살 생각이었고 동성애적 성향을 받아들이라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로마서 1장과 고린도전서 6장의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제 삶의 방식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동성애자 교회에 다시 찾아가 목사님께 질문했습니다. 그의 대답은 제가 읽은 말씀과 일치하지 않는 것이었고 그의 말이 너무나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에는 누구와도 그런 얘기를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동성애적 행위는 하지 않는 동성애자로 스스로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마음의 평화는 얻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밤, 저는 마침내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는 모든 것을 주께 맡깁니다. 저는 동성애자이고 당신의 말씀에 따르면 이는 잘못입니다. 저는 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저를 주님의 손 위에 맡깁니다." 그 사건 이후 제 인생의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은 제 삶 가운데 역사하셨습니다. 그분이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계신지를 설명할 수는 없었지만 그분이 역사하고 계시다는 것만은 알 수 있었습니다. 공상을 하던 버릇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어색하거나 부끄러운 느낌 없이 그리스도 인 형제들을 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제 안에서 특별한 일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성애에서 빠져나온 사람들 중 그 어떤 사람에게서도 들을 수 없던 일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제 인생에서 하신 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육체적으로 저를 치유하셨을 뿐 아니라 감정적이며 영적으로도 치유하셨습니다. 진정으로 완전히 낳게 하신 것입니다. 저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찾아 수년을 헤매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제 인생의 필요를 모두 만족케 하셨습니다. 이것은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론은 트랜스포밍 컨그리게이션스(Transforming Congregations) 이사회의 부회장이며 뉴저지 팔럼프에 위치한 연합 감리 교회의 교인이다.

- 트랜스포밍 컨그리게이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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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웰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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